경제철학2 당신의 자유는 안녕하십니까? 밀턴 프리드먼이 던지는 묵직한 질문 오늘은 오랜만에 고전을 한 권 들고 왔는데요.제목만 들어도 심장이 웅장해지는 분들, 혹은 '경제학'이라는 단어에 벌써부터 졸음이 쏟아지는 분들,모두 주목해 주세요! 오늘은 밀턴 프리드먼의 『자유를 위한 선택(Free to Choose)』이라는 책을우리 삶의 이야기로 풀어나가 볼까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밀턴 프리드먼.1976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고, '시카고학파'의 대부로 불리며, 통화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그분이죠.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론을 TV 시리즈로 만들어 대중과 소통했던'자유시장 경제학계의 아이돌'이라고 할까요?지식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재주가 탁월했던 분입니다. 경제적 자유 없이는 정치적 자유도 없다! 밥 먹고 사는 게 자유로워야 진짜 지유? 책의 핵심 메시지는 한 문.. 2025. 6. 6. 왜 일하는 우리는 늘 가난할까? 칼 마르크스 자본론이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 왜 일하는 우리는 늘 가난할까? 칼 마르크스 『자본론』이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왜 성실하게 일해도 가난한 걸까?” 이 질문, 한 번쯤 해보신 적 있으시죠?편의점 아르바이트생, 택배 기사, 프리랜서, 사무직 직원… 우리는 땀 흘려 일하지만, 삶은 늘 빠듯합니다. 도대체 문제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이 질문에 150년 전, 한 남자가 답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가 바로 인류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 칼 마르크스입니다. 자본론은 누가, 왜 썼을까?칼 마르크스는 산업혁명이 한창이던 19세기 유럽에서 기계처럼 일하다 쓰러지는 노동자들을 보며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왜 일하는 사람들이 더 가난해질까?” 그는 철학자이자 혁명가로,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절친이자 평생의 후원자인 엥겔스와.. 2025.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