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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꿈꾸는 경제적 자유, 현실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by 돈줄 정대리 2025. 5. 25.

“지금 이 삶, 계속 살아도 괜찮을까?”

매일 출근길에 같은 질문을 되뇌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회사는 안정된 수입을 주지만, 그만큼 나를 소모시키기도 하죠.

그 불안과 갈증을 해소할 방법이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는 책은 이 질문에 실제 직장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대답합니다.

삼성에서 13년을 근무했던 한 직장인이 퇴사 후 전업 투자자로 살아가며 얻은 통찰과 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돈보다 더 중요한 자기 결정권과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직장인-사진

 

경제적 자유는 종잣돈에서 시작된다

 

경제적 자유는 단순히 돈이 많은 상태가 아닙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이죠.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종잣돈이 필요합니다. 매달 일정 금액을 ‘소비’가 아닌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월 300만 원을 벌어 30만 원을 저축한다면, 그 돈은 단순한 통장 숫자가 아니라 수익을 창출할 씨앗이 되어야 한다는 게 이 책의 핵심입니다.

 

소비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

 

저자는 소비를 이렇게 구분합니다.

  • 생존형 소비: 필수 지출 (식비, 월세 등)
  • 보상형 소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충동 소비
  • 과시형 소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소비

그리고 강조합니다. ‘자기 투자형 소비’로 전환할 때 비로소 돈이 모인다고요.

스스로의 능력과 미래에 투자하는 소비만이 자산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반복되는 루틴이 나를 바꾼다

 

직장을 그만두고 나면 자유로워질 것 같지만, 막상 겪어보면 자유는 곧 불안이기도 합니다.

아침에 갈 곳이 없고, 월급 문자가 오지 않는 순간,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도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루하루를 루틴으로 채워 나가며 자신을 붙잡습니다.

  • 새벽 5시 기상
  • 매일 30분 경제 공부
  • 매달 자산 정리 및 목표 점검
  • 주 1회 현장 부동산 답사
  • 투자 후기는 꼭 기록하기

이 루틴을 3년 넘게 반복하며 그는 전국을 돌며 31채의 부동산을 매입하는 전업 투자자가 됩니다.

 

실패는 가장 강력한 학습 자산

 

그는 부동산 투자뿐 아니라 ETF, 배당주, 경매에도 도전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잘된 것은 아닙니다. 월세가 낮은 물건을 잘못 낙찰받기도 하고, ETF 폭락장에서 멘붕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실패가 기준이 되었고, 그 기준이 다음 투자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무기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중요한 건 겁먹지 않고, 기록하며 배우는 자세입니다.

 

경제적 자유는 선택권이다

 

이 책은 ‘경제적 자유 = 퇴사’라고 단정 짓지 않습니다.

오히려 회사에 다니더라도, 내 방식대로 일할 수 있는 유연성과 자율성이 경제적 자유라고 말합니다.

다른 수입원이 있다면, 부당한 지시를 거절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돈이 주는 자유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인생을 가능하게 합니다.

 

소감 : 경제적 자유는 하루를 설계하는 힘이다

 

저 역시 이 글을 쓰며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경제적 자유는 거창한 단어가 아닙니다.

매일의 루틴 속에서, 내 시간을 어떻게 구성하고,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예전엔 무조건 저축만 했지만, 지금은 ETF 소액 투자, 배당주 적립, 책 읽기, 소비 계획 수립 등을 실천하며 작은 변화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3년을 올인해서 50년이 자유로울 수 있다면, 해볼 만한 게임 아닌가요?”

 

그 문장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습니다.
오늘도 저는 나만의 루틴으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