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돈 이야기, 실제 출간 경제 그림책으로 시작하기
어린이도 스스로 돈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2권
돈은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릴 때부터 돈의 개념을 알고, 현명한 소비 습관을 익히는 것은
미래의 재정 안정성과도 깊이 연결됩니다.
하지만 수치와 계산, 금융 용어로 시작하는 경제 교육은
아이에게는 어려움과 거부감만 남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효과적인 접근법이 바로 ‘그림책과 만화책’입니다.
이야기와 그림, 현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제 출간된 어린이 경제 교육 책 2권을 지금 소개합니다.
이 두 권의 책은 각각 저학년과 중학년을 아우르며
아이 스스로 ‘돈을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1. 『돈이 뭐예요?』 – 벤 허버드 글, 베아트리스 카스트로 그림
이 책은 아이가 처음 돈에 대해 질문할 때,
"왜 돈이 필요해요?", "돈은 어디서 나와요?"
라는 물음에 답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입문 그림책입니다.
영국 작가 벤 허버드가 글을 쓰고,
스페인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베아트리스 카스트로가 그림을 맡은 이 책은
‘돈’이라는 개념을 아이의 언어로 설명하며,
실생활과 연결된 다양한 장면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구조입니다.
핵심 구성
- 돈의 역사: 물물교환부터 시작된 돈의 탄생 이야기
- 돈의 기능: 물건을 사는 것, 저축하는 것, 나누는 것 등 다양한 역할 소개
- 은행과 신용카드: 일상에서 접하는 금융 기초까지 자연스럽게 연결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를 이야기 중심으로 풀어내어
아이 스스로 개념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징
- 따뜻하고 명확한 그림체로, 저학년 아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음
- 매 장이 끝날 때마다 ‘함께 생각해 볼 질문’이 있어 부모와의 대화 유도
- 은행, 지갑, 현금, 카드 등 실제 사물과 연결된 시각적 학습 효과 뛰어남
추천 연령: 초등학교 1~3학년 또는 경제 개념 입문 아동
2. 『알쏭달쏭 경제 이야기』 – 송양민 글, 이찬교 그림
‘돈을 어떻게 써야 할까?’,
‘친구는 새 게임기를 샀는데, 나는 꼭 사야 할까?’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소비·용돈·소유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학습형 만화책입니다.
저자 송양민은 실제로 어린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온 전문가이며,
그림을 맡은 이찬교 작가는 초등 대상 삽화로 생생한 장면을 전달합니다.
주요 내용
- 용돈을 받는 순간부터 생기는 고민: “어디에 쓰지?”, “왜 모아야 하지?”
- 물건을 살 때 기준 만들기: 충동구매와 계획 소비를 비교하는 이야기
- 저축, 기부, 노동의 의미 등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경제를 정답 중심이 아닌 ‘선택의 문제’로 보여주는 접근 방식입니다.
아이에게 돈은 외워야 하는 개념이 아니라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소재임을 알려줍니다.
특징
- 만화 형식으로 몰입도 높음,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흡수 가능
- 한 장면마다 ‘경제 키워드’와 간단한 개념 해설이 포함되어 학습 효과 뛰어남
- 부모와 함께 읽을 경우, 소비 습관에 대한 대화의 출발점 역할 가능
추천 연령: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 경제 교육 도서 요약표
책 제목 핵심 내용 추천 대상
돈이 뭐예요? | 돈의 정의, 역사, 은행·카드·저축 개념 도입 | 초등 1~3학년 |
알쏭달쏭 경제 이야기 | 용돈, 소비 판단, 저축 습관, 일의 의미 등 실생활 연결 | 초등 3~5학년 |
돈 공부는 ‘어렵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공감하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돈을 좋아하거나 싫어하게 되는 건
처음 돈에 대해 배울 때의 기억에 달려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 속에서 돈을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절약, 선택, 계획 같은 개념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한 두 권의 책은
실제 출간되어 검증된 내용과 흥미로운 구성으로
아이의 첫 돈 공부를 따뜻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경제 교육, 지금부터 책으로 차근차근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