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도 가난은 계속될까?”
많은 사람들이 반복하는 고민입니다. 하지만 그 질문에 답하려고 공부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는 책은 그런 질문을 진지하게 던지고, 가난의 굴레를 끊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제 지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오늘은 이 책의 메시지를 핵심만 뽑아 바쁜 분들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경제 문맹, 우리 대부분이 겪고 있는 병 저자는 말합니다.
25년을 쉬지 않고 일했지만, 살기 힘들었다고.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돈의 구조, 경제의 흐름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경제 문맹’은 글을 모르는 문맹과 마찬가지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을 어렵게 합니다. 저자는 자신처럼 아들이 근로자로만 살아가지 않길 바라며, 자본가의 삶을 살기 위해선 돈 공부가 필수라고 강조합니다.
돈에도 맛이 있다? 어머니의 세 가지 돈 맛 철학
돈에도 맛이 있다? 어머니의 세 가지 돈 맛 철학
- 아끼는 맛: 집안 모든 물건이 돈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됩니다. 물건을 아껴 쓰는 것이 곧 돈을 아끼는 것이며, 그 절약은 오래된 친구처럼 따뜻하고 정겹다고 합니다.
- 잘 쓰는 맛: 어머니는 소비에도 기준이 있었습니다. 필요성, 적합성, 가격 대비 가치를 기준으로 사고합니다. 단순히 싸다고 사는 것이 아니라 진짜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자세입니다.
- 모으는 맛: 저축은 습관이자 힘입니다. 25년간 월급 중 일부를 저축하며 6억을 만든 어머니의 방식은 단순하지만 강력합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이 돈을 벌게 하는 맛, 즉 자본의 맛을 배웁니다.
직업, '가(家)'와 '자(者)'의 차이 : 직업은 자아실현 이전에 생계 수단
저자는 이를 '가'와 '자'로 나눕니다. 사업가나 자본가는 '가', 노동자나 기술자는 '자'입니다. 중요한 차이는 상속입니다.
사업과 자본은 대물림이 되지만, 자격증은 본인만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적 자유는 '가'의 삶에서 시작됩니다.
소득의 3가지 유형, 당신은 어디에 속해 있나요?
소득은 근로, 사업, 자본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은 근로에서 시작하지만, 부자가 되려면 사업가나 자본가의 마인드로 이동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훈아는 작곡으로 자본소득을, 남진은 공연으로 근로소득을 얻습니다.
자산이 스스로 돈을 벌게 만드는 구조가 바로 자본가의 시스템입니다.
부의 사다리는 사라졌다 과거에는 월급으로 종잣돈을 만들고, 부동산으로 자산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출 규제, 집값 폭등으로 사다리가 끊겼습니다.
그렇기에 돈에 대한 감각과 공부가 더 절실해졌습니다.
아버지의 현실적 조언 4가지
- 돈의 원리를 이해하라: 인플레이션 시대, 돈의 가치는 줄어듭니다. 자산에 투자하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 투자는 장기전이다: 조급하지 말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빚을 이용한 투자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 정기 소득으로 저축 습관을 만들어라: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습관은 자산 형성의 출발점입니다.
-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라: 경험과 인맥, 현장에서 얻는 정보는 자산만큼 중요합니다.
가난은 부끄럽다, 그래서 공부해야 한다 저자는 말합니다.
“가난은 불편한 것이 아니라 부끄러운 것이다.”
김칫국물에 젖은 교과서, 버스 안에서 겪었던 어린 시절의 수치심은 그에게 가난의 실체를 각인시켰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말합니다. “돈이 더러워 보이더라도, 그 돈이 없으면 사람이 더러워진다.”
소감
경제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이 책을 통해 저는 돈이 단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존엄과 자유의 문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공부하고, 모으고, 투자하는 습관은 결국 내 삶을 지키기 위한 무기였습니다.
돈은 우리의 본질을 좌우하지 않지만, 돈이 없으면 우리의 본질도 지켜내기 어렵다는 현실.
그래서 오늘도 저는 경제 공부를 멈추지 않으려 합니다.